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 나란히 캐스팅
배우 김승우(38)와 배두나(28)가 7월 방송 예정인 SBS TV 20부작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가제·극본 정지우, 연출 조남국)에 나란히 캐스팅되면서 4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2003년 KBS '로즈마리'에서 유호정과 함께 애절한 사랑의 삼각관계를 그렸던 김승우와 배두나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는 각각 전직 제비와 왈가닥 여비서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자동차 회사의 직원 사택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로 네 명의 남녀가 주인공.
'광수생각'의 만화가 박광수가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며 박시후, 손현주, 김뢰하, 안선영, 박원숙 등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 '해변의 여인'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출연했던 김승우의 브라운관 출연은 지난해 2월 방송된 MBC '내 인생의 스페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또 '괴물'로 1천만 흥행을 맛본 배두나는 케이블 OCN의 '썸데이'를 거쳐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그가 지상파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MBC '떨리는 가슴' 이후 2년 만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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