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3년 발생한 어린이 납북 사건과 관련해 일본 경찰이 용의자의 자택과 조총련 산하 단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또 서만술 조총련 의장을 포함한 조총련 간부 3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가택수색을 받은 여성은 55살된 어린이 납치 용의자로 다른 여성 공작원과 함께 1973년 어린이 2명을 납치해 북한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종된 어린이들은 당시 6살 여자 어린이와 3살 남자 어린이 남매로 도쿄의 한 무역회사 근처에서 실종됐으며, 일본 경찰은 최근 이들 어린이들이 북한으로 납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총련 중앙본부는 성명을 통해 아베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납치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위해, 30년전 실종사건을 납치사건으로 조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