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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닭 전염성기관지염 '비상'

입력 : 2007.04.25 14:32


전북도 축산진흥연구소는 최근 익산과 고창지역에서 잇따라 닭 전염성기관지염이 발생해 도내에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의 경우 A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20여 만 마리 가운데 1만 마리가 이 병에 걸려 현재 6천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고창군도 한 농장에서 신고가 들어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축산진흥연구소는 덧붙였다.

닭 전염성기관지염은 호흡기계 전염병으로 잠복기가 짧고 전파력이 높아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되면 호흡곤란 증세와 함께 신장염을 일으켜 폐사하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제때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축산진흥연구소는 "닭 전염성기관지염은 전파력이 높은 만큼 철저히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질병이 발생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