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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농림부, '너무 비싼' 한우 거품 뺀다

이병태

입력 : 2007.04.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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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심 100그램에 1만 9백원.

한근을 사서 구워 먹으려면 고기 값만 6만 5400원이 들어갑니다.

한우값이 이렇게 비싼 이유를 정부는 유통 과정의 거품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우에 낀 거품은 어느정도일까?

많게는 산지 출하가격의 50%가 유통 비용이라는 것이 농림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렇게 브랜드 고급육이라는 명분으로 유통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해 농림부가 내놓은 대책은 농민들의 직판장 개점에 대한 지원.

정부가 부지 확보 비용이나 시설비의 최대 70%까지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금 뿐 만아니라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합니다.

한우 전문식당을 개점 할 경우에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브랜드 직판장의 경우 산지가격의 50%에 달했던 유통거품이 10% 까지 걷힐 것으로 농림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림부는 '소고기 이력추적제 관련법'의 국회 통과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소고기에 대해 이 제도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송아지 가격이 130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가 축산 농가에 일정 부분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현행 송아지생산안정제도의 가격 기준을 현실적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