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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내달 본격 유통…우리 한우는?

정호선

입력 : 2007.04.24 10:55|수정 : 2007.04.24 11:19

농림부, 도축세 폐지 방안 등 추진하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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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해 말 뼛조각 검출로 세 차례 전량 반송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수입됐습니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대량 수입에 대비해서 다각적인 축산농가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들어온 미국산 쇠고기는 안심과 등심 등 13개 품목 6.5톤 분량입니다.

수입된 쇠고기는 엑스레이 검사와 다이옥신 등 유해 성분에 대한 검사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됩니다.

이물질이 검출돼도 해당 상자만 반송하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로 반입됩니다.

가격은 한우의 절반 이하로 한우 등심이 킬로그램당 7만 원 정도인데 반해 비슷한 부위인 미국산 알목심은 킬로그램당 2만 5천원 정도로 형성될 전망입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의 철저한 검역을 약속하면서 수입 쇠고기 증가에 따른 국내 축산업계 지원책의 하나로 도축한 소와 돼지 가격의 1%에 해당하는 도축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90평 이상 3천여 개 음식점에만 적용되고 있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를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