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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후보 친척, 5천만원 건네려다 체포

신승이

입력 : 2007.04.24 09:16|수정 : 2007.04.24 11:11


25일 치러지는 경남 거창군 기초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후보의 친인척이 무소속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5천만 원을 건네려다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거창 선거관리위원회와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23일 오전 거창군 모 제과점에서 무소속 임종귀 후보에게 5천만 원을 건네주려고 한 혐의로 이 모 씨와 하 모 씨 등 두명을 현창에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이 지역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신영 후보의 친척이며, 함께 현장에 있던 하 모 씨는 지역 신문 대표를 맡고 있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강신영 후보는, "이번 사건은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후보 사퇴를 종용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