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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춘계대제에 일본 여야 의원 39명이 참배를 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또 각료급 인사들은 참배하지 않았는데, 아베 총리는 이번주에 미국을 방문합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NHK 방송은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모임' 소속 의원 39명이 어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원 모임은 2차대전 전몰자를 위령하고 평화를 추구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1981년 발족했니다.
어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의원은 이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시마무라 요시노부 전 농림수산상을 비롯해 자민당 소속 의원이 37명, 민주당 의원이 2명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어제 참배 의원수는 지난해 96명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입니다.
어제 참배자 가운데는 법무성과 문부과학성에서 차관급 인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총리를 포함해 내각 각료급 인사는 국제사회의 비판적인 시각을 의식해서인지 야스쿠니 신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야스쿠니 춘계 대제는 사흘동안 진행되는데 지난해 아베 총리는 춘계대제 직전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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