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급진전…첫 희생 여학생과의 관계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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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중인 미국 경찰은 조승희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단서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초기에 제기됐던 조씨와 첫 희생 여학생과의 관계에 수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 사건을 수사중인 버지니아 경찰은 조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단서를 잡는 데 큰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첫번째 희생자인 1학년 여학생 에밀리 양과의 관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씨가 상당한 거리가 떨어진 에밀리의 기숙사동까지 찾아간 점과 평소에도 에밀리의 기숙사를 자주 주시했다는 증언 때문입니다.
범행 전에 강의실 창문을 통해 누군가를 찾는 모습이었다는 증언도 경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조 씨가 범행 전에 누군가에게 범행계획을 알렸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권총의 탄창 2개를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를 통해 지난 2월에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 씨의 컴퓨터와 전화기록 그리고 의료와 상담 기록 등을 압수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조씨의 범행 동기를 단순명료하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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