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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건 발생전에 버지나아대학 영어과 교수들이 조 씨의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일종의 특별팀까지 꾸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조 씨의 누나는 사과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승희 씨의 누나는 AP통신을 통해 발표한 사과성명에서, 동생인 조 씨가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을 포함해 가족들 전체가 절망감과 상실감, 당혹감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 씨의 누나는 또 가족들이 동생의 말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모두에게 엄청난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씨의 누나는 이어 동생과 함께 성장했고 동생은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현재는 자신이 동생을 잘 몰랐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가족들이 악몽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버지니아공대 영어과 교수들이 오래 전부터 조승희 씨의 정신이상 징후들을 발견하고 일종의 '특별팀'까지 구성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교수들은 조 씨가 여러차례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여, 많게는 8명의 교수들이 지난 1년 반 동안 일종의 '특별팀'을 구성해 조 씨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교수들이 학교 당국에게 조 씨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여러차레 알렸지만, 학교 당국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