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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발포 대치' 일본 살인 용의자 체포

윤춘호

입력 : 2007.04.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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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료 조직 폭력배를 권총으로 살해하고 경찰과 대치 중이던 일본 조직 폭력배가 오늘(21일) 새벽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경찰은 오늘 새벽 3시쯤 권총으로 무장한채 15시간째 대치 중이던 조직폭력배의 도쿄도내 아파트를 급습해 살인 사건 용의자 다케시타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케시타 씨가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케시타 씨는 어제 오전 11시쯤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에서 같은 조직 소속의 동료 폭력배를 권총으로 살해하고 도쿄도내 아파트로 도주한 뒤 경찰과 대치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케시타 용의자가 경찰을 향해 권총 9발을 발사하고 이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조직 폭력배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 빚어진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내에서는 나가사키 시장 권총 살해 사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총기 범죄가 23건이나 벌어지는 등 총기를 이용한 범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