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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교수가 기지 발휘, 참사 피해 줄였다

이호건

입력 : 2007.04.20 20:28|수정 : 2007.04.20 21:11

컴퓨터용 소형카메라로 현장 상황 학교 웹사이트에 중계

동영상

<8뉴스>

<앵커>

그런데 총기 참사 당시에 한 한국인 교수가 기지를 발휘해서 제자들을 구한 사실이 새로 밝혀졌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버지니아 공대 데니스 홍 교수는 총성이 난무하는 노리스홀 바로 옆 건물에서 비명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홍 교수는 컴퓨터에 설치된 소형카메라를  창가로 가져가 현장상황을 학교 웹사이트에 중계했습니다.

[데니스 홍/버지니아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 평소 쓰던 웹캠을 창 바깥쪽에 설치했습니다.]

홍 교수의 기지로 상당수 학생들이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유바 시티에서 소총과 폭발물로 무장한 한 남성의 학생 살해 협박에 따라 주변 학교 수십 곳이 긴급 폐쇄됐습니다.

이밖에도 시카고와 오스틴 등 10여 곳에서 테러위협이 잇따라 학교들이 휴교했고, 인터넷에도 협박 글이 올라오는 등 미국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조승희 씨가 쓴 희곡을 공연한 내용의 영상물이 인터넷 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됐습니다.

오늘(20일)까지 4명이 조 씨의 습작 희곡을 담은 영상물을 등록했습니다.

또 희생자들을 기리는 내용의 합성사진도 올라왔고 추모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 미 FBI, "조승희 씨 부모 신병 보호중"
 • 미 한인사회 유언비어 난무에 속앓이
 • LA 타임즈 "한인들, 지나치게 수치심 느껴"
 • 미 언론, "인종문제 아닌 개인 문제일 뿐"
 • "현지 교민들, 지나친 죄의식은 경계해야"
 • "반한감정으로 이어질까" 곳곳서 우려목소리
 
 • "조승희, 고교시설 따돌림 당했다"
 • "조승희 정신상태 보고하라"…무시 됐나?
 • 외조부가 전한 조승희.."말 없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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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희, 여학생 스토킹 혐의로 조사 받아"
 • 용의자, 외톨이였고 우울증 치료 받은 적 있다
 
 • 미 총기사건 희생자 추도재·기도회 열려
 • 버지니아 공대 "사망자에 사후졸업장 수여"
 • "참사 막을 수 있었다면.." 미 추모행렬 이어져
 • 국내서도 총기사고 희생자 추모 행사 이어져
 • 버지니아 공대, "한국이 보여준 애도에 감사"
 • 슬픔에 잠긴 미국, 끝없는 추모 열기
 
 • "범행동기는 부유층·미 사회에 대한 증오"
 • "조승희 200발 발사…미리 사격연습도"
 • 풀리는 의혹들, 그러나 여전히 남는 의문들
 • 미 경찰, '치정→증오범죄'로 수사방향 선회
 • '어디선가 본 듯한..' 모방범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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