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조승희 씨의 누나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죄책감을 느끼며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프린스턴 대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조 씨의 누나는 모교인 프린스턴대학 기독교 모임을 이끌던, 한국계 목사 데이비드 김 씨를 통해 이런 입장을 전해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조 씨가 동생의 행동이 불러온 결과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고 그 일로 인해 프린스턴대학 내 한국인들이 받았을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또 조 씨가 영어를 잘 못하는 가족들을 대신해 며칠 안에 공개 성명을 발표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씨는 미국 정부 하청업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