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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추위 전체회의 곧 시작…본격 논의

안정식

입력 : 2007.04.19 11:24|수정 : 2007.04.19 11:25

열차 시험운행과 쌀 지원 문제 등 논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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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이틀 째 일정에 들어가 열차 시험 운행과 쌀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안정식 기자! (네, 남북 회담 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회의가 열리고 있죠?

<기자>

네, 당초 오전 10시에 회의가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좀 늦어지면서 아직까지 회의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 전체 회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의가 시작되면 양 측이 기조 발언을 통해 이번 회담에 임하는 기본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우리측은 북측에 2·13 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면서, 북측이 영변 핵 시설 폐쇄 등 관련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남북 경협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의 시험 운행을 다음 달 중에 실시하고, 시험 운행 이후 철도와 도로를 개통할 것과, 경협 물자를 육로로 수송하는 방안을 협의하자고 제안할 방침입니다.

북측의 기조 발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측은 쌀 지원 문제를 우회적으로 언급하면서, 경공업 원자재 지원과 지하 자원 공동 개발에 나서자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북 대표단은 전체 회의가 끝난 뒤 옥류관에서 공동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김책공대 전자 도서관을 참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