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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스페셜] 진정한 1등은 따로 있어요!

입력 : 2007.04.18 17:32|수정 : 2007.04.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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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민기자 U포터가 직접 취재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펼친 이색 도전 현장을 SBS U포터가 찾았습니다.

봄비가 한차례 지나 더욱 상쾌해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

전국에서 모여든 8000여 명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고 나선 6.5km 단축 마라톤.

혼자 달리기보다 휠체어를 밀어주고, 손을 잡거나 부축해 같이 뛰고, 어느덧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이 사라지고….

모두가 하나라는 소중한 체험에 마음 가득 기쁨으로 넘칩니다.

비장애인이 30분이면 달릴 거리.

도전 4시간여 만에 드디어 1위의 모습이 보입니다.

[김대호/익산시 부송동 : 그냥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진정한 1등은 따로 있었네요.

최선을 다해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도착한 꼴찌랍니다.

[박만기/거북이상 수상자 : 장애인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포기는 없어요. 그런 뜻으로 열심히 뛰었어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의지로 끝마친 아름다운 역주.

여기에 함께한 비장애인의 따뜻한 마음.

이들이 나누는 우정의 앞날. 어둡지만은 않겠죠?

 

-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사람들

최근 암벽등반이 '익스트림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죠.

인공 암벽을 만들어 맨손으로 오르는 볼더링 현장을 찾았습니다.

로프 없이 암벽을 오르는 볼더링.

국내 동호인만 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각광받는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두 팔에 의지해 허공에 매달린 자그마한 몸집의 한 참가자.

온몸의 반동을 이용한 뒤 거미처럼 달라붙어 한단계씩 올라갑니다.

[김자인/참가선수 : 동작이 다이나믹하고 그런데서 스릴을 느끼고요. 완딩했을 때 성취감이 좋은 것 같아요.]

미끄러지다 간신히 돌틈을 비집고 기어오르는 모습에 관객은 손에 땀을 쥡니다.

극한 조건을 아랑곳 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에서 인간의 강인한 도전 정신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SBS 시민기자와 함께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