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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지사 "중도통합이 새정치 주류"

입력 : 2007.04.18 13:41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18일 "국익과 국민의 행복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옳은 길을 추구하는 중도(中道)통합 노선만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강원도민일보사 주최로 열린 '한국정치의 새로운 구상-선진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과거 개발시대의 낡은 수구와 낡은 사고방식의 좌파에서 벗어나 정치를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세력이 나라의 중심 에 서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가의 이익을 취하고 세계적인 흐름을 선도하며 그 안에서 패자부 활전이 가능한 제 3의 길, 제 3의 정치지대가 필요하다"며 "바로 이것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국민대통합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손 전 지사는 "선진평화연대라는 정치적 결사체를 통해 인재들을 모을 계획"이라며 "극단을 배제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제3의 길을 모색하는 세력이 중심이되면 새로운 정치를 지향하는 한국 정치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대북 포용정책, 교육 3불정책 등의 찬반으로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것은 정치 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이념적 편가르기"라며 "틀에 구애받지 않고 사안마다 국익을 우선하는 새로운 관점을 갖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중도"라고 덧붙였다.

손 전 지사는 이어 오후에는 춘천 마임의 집을 찾아 마임을 체험하고 강원대 교수, 대학원생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뒤 19일 원주를 찾아 토지의 작가 박경리를 만날 예정이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