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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소비 증가…성인 1명이 1년에 소주 72병

박진호

입력 : 2007.04.16 14:31|수정 : 2007.04.16 15:44

여성 음주인구 증가 및 저도주 보급이 원인


지난해 술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소주와 맥주, 와인, 막걸리의 소비는 늘어난 반면, 양주와 약주의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316만 8천 킬로리터로 전년의 309만 3천 킬로리터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4년 318만5천 킬로리터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했던 술 소비량은 2005년에 309만 3천 킬로리터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9세 이상 성인 1명이 지난해 마신 맥주는 평균 79.79병, 소주는 72.42병, 위스키는 1.71병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종 별로 보면, 소주가 3.2%, 막걸리가 1.8%, 맥주도 2.2% 소비가 늘어난 반면, 양주 소비는 2.9% 감소했고, 약주도 4.4% 줄었습니다.

특히, 와인의 출고량은 전년보다 8.7%나 증가해 와인 시장의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주류업계는 지난해 술 소비량이 늘어난 것은 여성 음주인구의 증가와 19도짜리 소주 등 저도주의 보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