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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최대 수입국은 라이베리아

박진호

입력 : 2007.04.16 10:28


한국산 선박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자원부의 산업별 분석정보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국내 조선업계 총수출액은 172억3천만 달러 가운데 대 라이베리아 수출액이 19억9천만달러로 많았습니다.

독일이 16억8천만달러로 2위로 나타났고, 다음은 바하마, 앙골라, 파나마 순이었습니다.

해운업과 관련성이 적은 이들 국가들이 선박 수입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편의치적'국가 개념 때문입니다.

'편의치적'이란 선박 주인이 세금과 선원, 안전규정 등이 유리한 나라에 자신의 배를 등록하는 제도로, 이런 선주에게 선박을 판매하면 수출 대상국이 해당 국가로 집계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질 선주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한국산 선박의 주요 수출국은 그리스,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 국가가 전체 80%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