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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서울 직장인들 집값이 세계 3위

이병태

입력 : 2007.04.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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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집값이 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 다국적 부동산업체가 세계 19개 주요 도시의 출퇴근용 집값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가장 비싼 곳은 프랑스 파리로 나타났는데 평당 가격으로 치면 3,061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어 모스크바가 평당 2,004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서울이 1,835만 원이었습니다.

부동산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뉴욕과 도쿄는 평당 1,092만 원과 947만 원으로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각 도시에서 직장인들이 출퇴근을 1시간 이내로 할 수 있는 전형적인 주택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파리의 경우, 도심까지 30분 거리의 에티엔 마르셀 지하철역 주변의 아파트를 선정했고 서울은 경기도 용인의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로 비교했습니다.

또 뉴욕은 맨해튼 월가에서 4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낫소카운티의 침실 4개짜리 단독주택을, 도쿄는 기차로 50분 거리인 치바현 츠다누마 지역의 방 3개인 단독주택을 각각 비교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부동산바람이 몰아친 상하이 푸둥지역 집값도 비교됐는데 중심 지역에서 60분 거리에 있는 침실 2개, 욕실 1개짜리 집은 평당 408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일반 직장인의 집값과는 달리 기업체 고위 임원들의 집값은 10억 3천만 원인 서울이 세계 6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런던으로 46억 6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20억 5천만 원인 뉴욕이 두 번째로 비쌌고 밴쿠버가 12억 7천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