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고 김일성 95회 생일 맞아 문화예술 행사 다채
동영상
<8뉴스>
<앵커>
관련국들이 초조하게 주시하고 있지만 정작 북한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잔치가 한창입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 기념 행사가 벌어진 가운데, 핵 문제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이 없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양의 광복거리에 길이 42m, 높이 25m의 김일성, 김정일의 초대형 벽화가 내걸렸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에서는 조선소년단 전국대회가 열렸고, 김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에도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석정식/북한 주민 : 우리 수령님의 탄생이 위대하기에 세월과 더불어 수령님을 못 잊는 그 마음도 뜨겁게 불타는 것입니다.]
김 주석의 생일을 기념해 어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이 집중 부각됐습니다.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김 위원장의) 정력적인 선군혁명 영도가 있었기에 사회주의 수호전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노동신문도 오늘자 사설에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위업이 김정일 동지의 전략으로 끊임없이 발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 장성 55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다양한 행사 속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칭송이 이어졌지만, 서방에서 기대하는 6자회담이나 북핵 폐기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