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개 도시 순회 공연…언론도 큰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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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이번엔 중국에서 감동의 화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순회공연 첫날인 베이징 공연은 대성황이었습니다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건반위를 움직이는 빠른 손놀림만 보면 네손가락으로 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쇼팽의 즉흥환상곡같은 어려운 곡도 자유자재로 소화합니다.
연주가 끝나자 숨을 죽이던 객석에서 감동어린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리후이린/허베이성 : 연주를 보면서 같은 장애인으로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주영리/허난성 : 장애를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동안의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이씨는 자기와 같이 몸이 불편한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공연 수익금은 녹내장을 앓고 있는 중국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희아/피아니스트(22) : 희망과 평등이 있고 기쁨이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전해 주고 싶어요.]
이씨의 연주회는 일찌감치 표가 매진되고 주요 언론들이 비중있게 다룰 만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씨는 이곳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와 시안 등 중국 주요 7개 도시를 돌며 13억 중국인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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