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지역 기습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어났으며 아직도 수십명이 실종 상태라고 재난대책본부가 밝혔습니다.
남부 트랑 주의 소라락 티엡 재난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아침 7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해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 수는 35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 수는 훨씬 많은 수십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난대책본부는 정부 관리와 민간단체 자원자 등 3백여명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는 수백명의 행락객들이 연휴를 맞아 사이룽과 프라이사완 폭포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기습폭우가 쏟아져 여성과 어린이들이 희생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3일 동안 내린 비로 물이 불어 기습 홍수가 닥칠 위험이 아직도 높다며 산악지대에서는 물놀이를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