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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발의 철회"…개헌정국 96일 만에 일단락

김성준

입력 : 2007.04.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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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를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승용/청와대 홍보수석 : 18대 국회 개헌을 국민에게 약속한 각 당의 합의를 수용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결국 개헌카드를 접었습니다.

윤승용 홍보수석은 "한나라당이 당론추인절차를 밟아줬고, 그속에 4년 연임제라는 표현이 들어간 만큼 이 정도는 책임있는 대국민 약속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더 이상 개헌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연초 노 대통령이 임기 말 마지막 과제로 내걸면서 시작된 개헌 정국은 96일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개헌 발의를 안하기로 한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환영했습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했던 열린우리당은 긴 장마가 걷혔다고 논평했습니다.

통합신당모임도 매우 적절한 결론이라면서 정치권도 18대 국회에서 개헌문제를 다루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발의를 강행했다가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초래될 파문을 막을 수 있게 된 데 안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