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개헌 수용"…개헌정국 96일 만에 일단락
동영상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둘러싼, 청와대와 정치권의 갈등이 오늘(14일) 일단락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기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한다는 정치권의 합의를 대통령이 수용한 것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승용/청와대 홍보수석 : 18대 국회 개헌을 국민에게 약속한 각 당의 합의를 수용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결국 개헌카드를 접었습니다.
윤승용 홍보수석은 "한나라당이 당론추인절차를 밟아줬고, 그속에 4년 연임제라는 표현이 들어간 만큼 이 정도는 책임있는 대국민 약속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각 당이 18대 국회 개헌을 당론으로 정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더 이상 개헌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연초 노 대통령이 임기말 마지막 과제로 내걸면서 시작된 개헌 정국은 96일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노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를 철회한 데는 여론의 흐름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록 임기내 개헌이라는 당초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다음 국회에서 논의한다는 정치권 합의를 이끌어낸 점은 나름대로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