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발효땐 중고차도 관세 8% 즉시 철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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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미 자유무역 협정이 발효되면 미국에서 만든 새차 뿐 아니라, 중고차도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됩니다.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승용차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 중고차는 그 파장이 완전히 다를 수가 있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양재동의 한 수입 중고차 전문 매매센터.
즐비하게 늘어선 수입 중고차들을 고객들이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수입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입 중고차 수요도 최근 2년새 5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김진한/수입 중고차 매매조합 부장 : 가격, 성능이 좋아도 가격 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던 수입차들을 중고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한·미 FTA가 체결로 이런 중고차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차 수입에 적용되는 8% 즉시 관세 철폐가 중고차에도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산 중고차들은 FTA 체결 이후에도 미국 시장의 문턱을 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김기찬/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장 : 관세 철폐의 차이와 브랜드 인지도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한국 중고차의 미국 시장 진입은 어렵지만 미국 중고차의 한국 시장 진입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신차 시장보다도 30만 대 정도 많은 150만 대에 이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밀려오는 수입차에 안방을 내주지 않으려면 품질관리와 서비스 체계에 대한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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