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단 초청하거나,약속위반 대가 치러야"
<앵커>
북핵폐기 초기조치 이행 마감시한인 오늘(14일)까지 북한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하던가 이행 약속위반에 따른 대가를 치르던가 양자택일을 해야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13 합의 이행 마감시한이 임박한 만큼 북한이 양자택일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IAEA 핵사찰 단을 당장 초청하거나, 아니면 이행 약속 위반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마카오의 북한자금 동결이 풀린 상황에서 이제는 북한이 핵 폐기 의무 이행에 나설 때라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북한을 압박하는 가운데 북한측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힐 차관보와 만나 2.13합의 이행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핵 폐쇄 검증을 위한 사찰단과 관련해서도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에 아직 초청장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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