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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이닉스는 안주면서, 특전사만 떠넘기다니. 경기도 이천시가 국방부의 특전사 이전 결정에 대해 공식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영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병돈 이천시장이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전사 이전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특전사 이전으로 팔당 상수원 오염 등 지역경제와 환경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하천오염, 토양오염, 산림오염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 파괴는 불 보듯 자명한 일이다. ]
더욱이 한마디 사전 협의 없이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군부대 이전을 추진한 것은 공권력의 전횡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선기/자유총연맹 이천시지부장 : 하이닉스 반도체 때문에 불편한 상태에서 군부대가 들어온다는 게 참 불행한 일입니다.]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져 80여 개 지역사회단체들은 이전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김광우/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 사전에 공개적으로 협조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이천시 관계자들이나 주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조병돈 시장은 국방부에 다른 후보지를 물색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천시가 특전사 이전을 공식거부함에 따라 송파 신도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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