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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지만, 마카오 현지에서의 북한측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쯤 돈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마카오 현지에 가 있는 김민표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마카오의 북한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왕윤밍 무역유한공사 사무실은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 관리인은 북한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건물 관리인 : (사무실 임대료는 냈습니까?) 다 냈습니다. (항상 근무하나요?) 그렇습니다.]
또 BDA 자금을 인출하기 위해 중국 주하이 조광무역 등에서 파견된 북한측 실무요원들이 마카오 당국과 물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카오의 한 소식통은 북측 요원들이 오는 16일쯤 자금을 인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카오 소식통 : (북측요원들이)'서류검토를 해서 최종적으로 오늘(13일) 안에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쯤에는 돈이 인출될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미국의 해결방안을 받아들여 BDA 자금을 현금으로 인출하기로 결정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측이 아직까지는 자금을 인출하거나 관련서류를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측 해법의 실효성을 확인하겠다는 반응을 보임에 따라 다음주 초쯤엔 BDA계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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