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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삼성전자의 경우에서도 보신 것처럼, PDP와 LCD 같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최근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사업을 계속해야 할지,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가전 매장.
LCD TV의 판매 가격이 1년 반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재작년 450만 원하던 LCD TV의 가격은 지난해 280만 원으로, 올해는 230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100만 원 가까이 벌어졌던 PDP와 LCD의 가격 차이도 20만 원 정도로 좁혀졌습니다.
이처럼 PDP TV와 LCD TV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LCD TV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정은미/가전 판매담당 직원 :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해서 연말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하락하면서 업체들에게는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승구/LG전자 차장 : 디지털 TV 만드는 곳이 전세계적으로 3천여 개있는데, 원가혁신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을 누가 먼저 가져 가느냐, 여기에 사업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2-3년 내에 디스플레이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LCD와 PDP의 가격은 앞으로도 더 떨어질 요인이 많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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