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 시속 100km가 넘는 허리케인급의 강풍이 몰아닥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강풍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만 7만 5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모두 15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뉴베리스프링스 지역에서는 달리던 차량이 강풍에 뒤집어지면서 1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샌버나디노카운티의 40번 프리웨이에서도 30여대의 차량이 사고를 냈고 팜스프링스 근처의 10번 프리웨이에서도 달리던 트럭이 전복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베벌리힐스 근처 베벌리글렌 지역에서는 강풍에 전선이 끊기면서 산불이 발생해 근처 15에이커를 태웠습니다.
오렌지카운티 브레아 지역 등에서도 산불 발생 신고가 접수되고 가로수가 뽑히거나 부러졌으며 유니버설 시티에서는 26세 청년이 날리는 입간판에 맞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