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한나라당, "정부, 성급한 대북지원 안돼"

신승이

입력 : 2007.04.13 10:50


북핵 6자회담의 2.13 합의 1차 이행 시한인 13일까지 북핵 폐기의 진전이 없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정부가 성급한 대북 지원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은 2.13 합의에 따라 이행조치를 성실히 해야 한다"며 "정부도 대북 지원 문제 등에 있어 행동대 행동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의장은, "우리 정부가 북한의 초기 조치 이행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에 줄 중유 5만 톤을 미리 준비하고 용선 계약까지 마치는 바람에 하루에 7,8천만원씩의 비용이 소모된다"며 "대북 퍼주기를 넘어 퍼 내버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진화 당 국제위원장도 북한이 핵폐기 약속 이행을 더이상 늦춰서는 안되며, 정부도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의 초기 조치 이행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