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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애완용 고양이 두 마리가 실립니다.
이 고양이들은 미국 동북부 뉴욕에서 반대편인 서남부 애리조나주로 이사가는 70대 노부부가 기르는 고양이들입니다.
뉴욕에서 애리조나주까지 거리는 3천8백킬로미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9배나 됩니다.
노부부가 택시를 타고 이사를 가게된 것은 다름아닌 고양이들 때문입니다.
당초 고양이들을 비행기 화물칸에 태워 가려했는데, 고양이들이 얼어 죽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3천8백킬로미터를 택시를 타고 가기로 한 것입니다.
이동 기간만 일주일.
하루 3백만 원이나 되는 택시비에 택시기사를 위한 숙식비용은 별도로 줘야합니다.
[고양이 주인(72살)/ 택시기사와 처음에는 농담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택시기사가 진진하게 받아들여 연락처를 주고받았죠.]
이쯤되면 애완동물 사랑이 유별나다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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