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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위해' 3,900km 택시타고 이사

정준형

입력 : 2007.04.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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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애완용 고양이 두 마리가 실리고 있는데요.

이 고양이들은 미국 동북부 뉴욕에서 반대편인 서남부 애리조나주로 이사가는 70대 노부부가 기르는 고양이입니다.

뉴욕에서 애리조나주까지 거리는 3천8백킬로미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9배나 되죠.

이 노부부가 택시를 타고 이사를 가게된 것은 다름아닌 고양이들 때문입니다.

당초 고양이들을 비행기 화물칸에 태워 가려했는데, 고양이들이 얼어 죽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3천8백킬로미터를 택시를 타고 가기로 한 것입니다.

이동 기간만 해도 일주일.

하루 3백만 원이나 되는 택시비에 택시기사를 위한 숙식비용은 별도로 줘야합니다.

[고양이 주인(72살)/ 택시기사와 처음에는 농담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택시기사가 진진하게 받아들여 연락처를 주고받았죠.]

이쯤되면 애완동물 사랑이 정말 유별나다고 할 수가 있겠죠?

지난 1930년대 추억의 영화죠.

영화 '타잔'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침팬지 '치타'가 75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치타는 세계 최장수 침팬지로도 잘 알려졌는데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는 털 색깔도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변했고 몸 여기 저기 털도 좀 빠져있는 그런 모습이죠.

또 당뇨병 때문에 생일잔치 음식도 무설탕 케이크와 다이어트 콜라로 차려졌다고 합니다.

야생의 침팬지들은 대개 마흔살을 거의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치타의 경우는 당뇨병 말고는 건강에 또 다른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한 여성이 창문에서 중국깃발을 흔들고 있습니다.

창문아래에 있는 중국인들이 박수를 치며 호응을 하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의 차이나타운에서 수백명의 중국인들과 경찰이 충돌했는데요.

몸싸움은 밀라노 교통경찰이 차이나타운에서 불법주차 단속을 벌이던 과정에서 촉발됐다고 합니다.

중국인들로부터 인종차별이라면서 집단 항의를 받은 것인데요.

급기야 수백명의 경찰이 출동해 중국인들의 시위를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인 7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같은 동양인들이어서 그런지 남의 일 같지가 않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