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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에 요란한 봄비, 황사비 될 수도

이찬휘

입력 : 2007.04.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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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천둥, 번개, 우박, 돌풍, 폭우에 황사까지 봄철에 예상되는 거의 모든 악천후가 오늘(12일) 밤에 한꺼번에 몰려오겠습니다.

이찬휘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낮 동안 잠시 그쳤던 비가 저녁이 되면서 서울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에는 중북부지방에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겠고 내일(13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충청 그리고 경북지방에는 10에서 30mm가량의 비가 예상되고 그밖의 지방에도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지방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돌풍이 불겠고,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광모/기상청 통보관 : 이번 황사는 상승 기류를 타고 상층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으나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심하게 부는 가운데 영남과 제주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불조심을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현재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와 경기서해안, 충청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서해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