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핵시설 폐쇄 봉인 다음 주말까지 마무리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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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10일) 미국이 내놓은 BDA 해법에 대해 긍정적 신호를 보냈습니다. 동결됐던 돈을 손에 넣는대로 IAEA 사찰단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 정부 관계자는 오늘, 북한이 마카오 BDA에 묶였던 자신들의 자금을 손에 넣는 순간, IAEA 사찰단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6자회담에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북한의 초청을 받는 즉시 파견할 사전조사단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IAEA의 한 관계자는 오늘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공식 요청 이후 사찰단이 실제로 파견될 때까지 적어도 일주일에서 열흘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진행된다면, 영변 핵시설의 폐쇄 봉인은 원래 시한이었던 이번 주말보다 1주일 쯤 늦은 다음 주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아직 북한의 공식 입장 발표는 못들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북한측의 정확한 의도는 북한을 방문한 리처드슨 주지사와 빅터 차 백악관 보좌관 일행의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조금 전 방한중인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의 접견을 받고 앞으로의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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