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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11일)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장 마감 직후부터 1/4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오늘 상당히 소극적인 자세로 투자에 임하면서 소폭으로 왔다 갔다 하다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해왔던 기업 실적이 이번 분기에는 상당히 둔화될것으로 월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유럽 증시는 명품 브랜드 구찌로 유명한 PPR이 스포츠 용품 회사인 푸마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등 잇따른 M&A 소식에 일제히 상승한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 앵커>
가스 수출국들이 석유 수출국 기구인 오펙같은 조직을 만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요?
<기자>
우리 옛말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가스 수출국들이 '야 우리도 오펙처럼 뭉치자'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 최대 가스 생산국인 러시아와 이란등 14개나라가 참여하는 가스수출국 포럼이 열리고 있거든요.
여기서 일단 이런 문제들을 검토할 위원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는 전하고 있습니다.
가스가 대부분 20년 이상 장기 계약을 하고 있는 데다, 원유와 달리 국지적으로 시장이 형성돼서 오펙같은 카르텔 형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가스 수출국 포럼 회원국 상당수가 반 서방 국가 성향이여서 가스 오펙 창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미국보다 가스 수요가 많은 유럽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EU는 만약 당신들이 가스 오펙 같은 걸 만들어서 가스 값을 올리려고 한다면 우리는 대체 에너지 개발과 가스 사용량을 줄이는데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에탄올 관련 소식입니다.
옥수수를 원료로하는 에탄올 사용량을 늘리겠다고 부시 대통령이 공언하면서 전세계 옥수수 재배 농가에서 옥수수를 얼마나 더 심어야 하나, 너무 또 많이 심으면 옥수수 값이 떨어지는것 아닌가?
헤지 펀드들이 좀 높은값을 쳐준다고 할때 앞으로 3년 동안 수확량을 입도 선매씩으로 미리 다 파는게 좋은가?
이런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에탄올과 관련해서는 과연 이게 친 환경적인가 하는 의문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에탄올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나 사탕수수 재배에 다량의 살충제와 비료가 사용되기 때문에 물을 오염시키고, 이에 따른 환경 파괴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에탄올 사용도 그렇고 요즘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지구촌 환경 문제가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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