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해안에서 물개 240여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카자흐 당국은 지난주 만기스타우의 서부 지역 해안에서 유전 인부들이 죽은 물개 247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며, 집단폐사원인에 대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호론자들은 카스피해의 유전개발에 따른 생물다양성 훼손을 우려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카스피해 북부에서 물개 350마리와 철갑상어 수천마리가 유전에서 나온 중금속에 중독돼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러시아와 카자흐 등 카스피해를 둘러싼 5개 나라는,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이 지역에서 유전 등 자원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