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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박이 벌써?" 철없는 과일

입력 : 2007.04.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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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물량이 거래되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이곳에는 이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하우스 재배로 제철 과일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올해는 유난히 여름 과일들의 이른 출시가 눈에 띕니다.

재배농가들의 조기 출하 경쟁과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보름 이상 출하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임점옥/가락시장 상인 : 너무 너무 맛있어요. 찾지, 맛있으니까 찾지. 지금은 햇거고, 맛있고.]

6월이 제철이던 딸기는 언제부턴가 한겨울의 간식이 되었고, 3-4월이 되면 끝물을 향해 갑니다.

한 여름이 제철이던 토마토도 1년 내내 구경할 수 있게 된지 오래입니다.

여름 과일의 상징인 수박.

성수기보다 2 - 3천 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는 하지만 잘든 단맛을 자랑합니다.

[정형균/가락시장 상인 : 수박은 지금 수박은 완벽하게 잘 익었고요. 원래 요즘은 일년 과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박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역시 철 이른 과일들이 손님들의 눈길을 모읍니다.

시식 행사가 시작되자 수박 한 덩이가 일순간에 동이 납니다.

한 옆에는 포도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아직은 수확량도 적고 가격도 높은 편이지만 서서히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규찬/유통업체 관계자 : 아직 좀 이른 감은 있지만 관심들 많이 가지시고요. 그리고 구매도 증가하고 있는 그런 추세입니다.]

여름을 앞당기고 있는 과일시장의 신 풍속도, 철 없는 과일의 등장!

4월 속의 여름이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