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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 인권 개선, 북미관계 전제조건"

조지현

입력 : 2007.04.06 07:26|수정 : 2007.04.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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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5일 발표한 2006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나라 중 하나"라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고 미국과 관계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권문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인권은 미국 정부의 포괄적 의제로 남아있다며, 미국 정부는 다른 나라 정부들에 대해서도 북한의 지속적인 인권 개선을 요구하도록 촉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은 노동자의 권리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고 탈북자의 인권도 침해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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