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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4중추돌…5명 부상·도로 정체

김흥수

입력 : 2007.04.06 07:28|수정 : 2007.04.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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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22t짜리 트럭 한 대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대형 견인차가 동원돼 트럭을 세워보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 1km 전방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사고조사 경찰관 : 승용차 3대가... 2대 나고 또 한 대 나고 그 다음에 화물차가 사고난 거예요.]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2살 전모 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트럭이 넘어지면서 4차선 도로의 3개 차선이 차단돼 1시간 반 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반포대교 위에서 45살 박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옆 차선을 넘어가면서 뒤따르던 시내버스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박 씨와 함께 타고 있던 45살 이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불암산 정상 부근에서 산에서 내려오던 50살 이모 씨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왼쪽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이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헬기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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