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공항, 항만의 입국심사 과정에서 입국이 거부된 한국인이 1년전보다 22%나 늘었다고 일본 법무성 입국관리국이 5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입국거부자는 4천121명으로 세계 각국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지난해 보다 5% 감소한 1천33명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942명(56% 증가)인 대만이, 4위는 930명(6% 증가)인 필리핀이 차지했다.
한국과 대만이 전년도보다 입국거부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단기 비자면제 조치에 따라 방문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입국거부 사유는 방문 일정 및 숙소가 불명확하거나 입국목적이 의심스럽다고 판단된 경우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