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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열린우리당 탈당 9일까지 유보"

입력 : 2007.04.05 20:01


25일 치러지는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당의 무공천 방침에 불만을 품고 지난 1일 열린우리당 탈당 방침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범계(43) 변호사는 5일 " 탈당을 오는 9일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 4일까지 열린우리당에 탈당계를 내려 했지만 열린우리당의 책임있는 사람들로부터 '탈당계 제출을 보류하라'는 전언을 받았다"며 "열린우리당이 원칙대로 후보를 공천할 것으로 믿는다"며 탈당계 제출 유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중앙당은 오늘 오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전 보궐선거 후보공천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이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9일 회의를 다시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며 "열린우리당은 그 때까지 후보공천 여부를 확정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열린 우리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4명 가운데 본인을 비롯한 3명이 '책임있는 공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