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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 팝스타 에이머리 첫 내한 공연

입력 : 2007.04.05 15:15


한국계 미국 팝스타 에이머리(Amerie·27)가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에이머리는 5월 24~25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 AX홀에서 '2007 에이머리 러브 코리아 라이브 콘서트(Amerie Love Korea Live Concert)'란 타이틀로 공연을 꾸민다.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에이머리는 허리 부분에 한글로 '에므리'란 문신을 새겨 넣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국내에선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그의 음반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알려졌다.

공연 주최사인 K2M엔터테인먼트는 "'러브 코리아'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혼혈아 재단인 '펄벅 인터내셔널 한국'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공연 수익금 일부가 재단에 기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머리는 직접 펄벅 재단을 방문해 자신과 같은 혼혈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라며 "콘서트에도 어려운 처지의 아동들을 VIP로 초청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 아이 해브(All I Have)'로 데뷔한 에이머리는 2005년 발표한 음반 '터치(Touch)'가 큰 인기를 모으며 미국 R&B계의 다크호스로 지명됐다.

이에 힘입어 제4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보컬' '올해의 R&B 앨범'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2006년 올해의 미녀' 설문조사에서 모니카 벨루치, 에바 롱고리아 등을 제치고 8위를 차지했다.

영화 대통령의 딸'(2004)에 출연해 연기력도 과시했다.

이번 내한에서 각종 인터뷰와 기자회견,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 02-585-6270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