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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식목일' 아침 쌀쌀·낮부터 포근

입력 : 2007.04.05 07:35|수정 : 2007.04.05 07:35

영남 내륙에 건조주의보...'산불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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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세한 날씨를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오늘(5일) 아침은 좀 쌀쌀한데 낮부터는 포근해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식목일이자 청명이죠.

절기만큼이나 오늘 아침 아주 쾌청한 하늘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대신 아직 기온은 0도 안팎에 머물고 있어 꽤 쌀쌀합니다.

오늘 출근길까지는 꽃샘추위 염두해 두셔야겠고요.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식목일 즈음해서 산불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남 내륙지방으로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만큼 더욱 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요즘 식목일이 나무 심기에 최적의 날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세요?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인데요, 지구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얼었던 대지가 일찍 녹기 때문에 나무 심기의 적절한 시기가 3월 중순으로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하늘 보이고 있는데요.

점차 북서쪽에서 구름이 다가서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다가 낮에 서해안 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오르면서 봄기운이 가득하겠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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