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크게 벌어져 "당분간 비 소식 없어요"
모처럼 전국이 맑고 청명한 아침입니다.
어제(4일)보다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기온은 비슷해서 여전히 쌀쌀한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꽃샘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오늘은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인데요.
절기에 걸맞게 높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날이 좋아서 나무 심기에도 참 좋은 날이 될 거 같은데요.
다만 영남 내륙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공기가 꽤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이 3도, 대전 0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2, 3도 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점차 북서쪽에서 구름이 다가서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낮에 서해안지방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3도, 대구가 16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비소식 없이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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