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SBSⓤ 2시 뉴스

입력 : 2007.04.04 14:29

동영상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여부와 관련해 대통령이 5월 국제수역사무국의 미국 쇠고기 위생상태 판정 결과를 존중해 합리적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의지를 갖고 말한 만큼 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오늘(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여부나 시기와 관련해 "OIE, 즉 국제수역사무국의 판정 결과를 지켜봐야 하므로 현 단계에서 예단해 말하기는 곤란하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

미국 내에서 한국 쇠고기 시장 개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쇠고기 수출업자들의 모임인 미 육류 수출 협회는 한-미 FTA 체결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필립 셍 미국 육류 수출 협회 회장은 오늘 S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미 FTA 협상 타결로 한국이 쇠고기와 돼지고기 관세를 낮추기로 한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셍 회장의 이런 발언은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미 정계와 식육 협회 등을 중심으로 FTA 비판이 줄을 잇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 입니다.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체 회의를 열고 한미 FTA 협상대표단으로부터 협상 결과 전반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가 참석한 오늘 보고에서,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농축산업 등 피해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도 오늘 오후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한·미 FTA 농어업 분야의 협상 결과를 청취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어젯밤 11시 4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노모 씨의 집 거실에서 한·미 FTA 타결 문제로 이웃과 논쟁을 벌이던 40대 농민 이모 씨가 노씨와 노씨의 아들, 이웃주민 이모 씨에게 공기총 3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사고로 노 씨가 그 자리서 숨지고 군에서 휴가를 나와 있던 노 씨의 아들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만취상태로 귀가한 뒤 노 씨의 집을 찾아와 한·미 FTA 타결로 농촌이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 했으나 노씨가 동의하지 않는 데 격분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여의도 면적의 18배가 넘는 국유 일반재산을 개인들이 불법 무단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05∼2006년 국유재산 이용.관리실태에 따르면 전체 68만 6천 필지 가운데 활용 중인 재산은 55%인 38만 필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국가가 이용 중인 재산이 21만 필지였고, 민간에 유.무상으로 임대 중인 재산이 17만 필지였습니다.

면적 기준으로 불법 무단점유지는 전체 국유재산의 9.6%로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합니다.

-----

서울시는 업무능력이 떨어지거나 근무태도가 좋지 않은 공무원 102명을 퇴출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가운데 퇴직을 신청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한 22명을 제외한 80명을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시정 추진단'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추진단에 배치된 공무원들은 사회봉사 활동이나 교통표지판 정비대상 조사 등 최일선 현장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

미국 애틀랜타 소재 CNN 본부 건물 안에서 오늘 한 남자가 승강이를 벌이던 여자에게 총을 쏘고,  이어 CNN 경비 요원이 이 남자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벌어져 CNN 직원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두 남녀 모두 병원에 실려갔으며 이중 한 사람은 숨지고  한 명은 중태입니다.

CNN은 한 남자가 임신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의 머리를 잡은 채  투명한 유리 칸막이가 쳐진 CNN 닷컴 뉴스룸 사무실 앞으로 끌고가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자의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구로구 신도림동에 사는 김순희 씨.

최근 동네 문고를 찾는 발길이 잦아졌는데요.

전과 달리 신도림동 뿐 아니라 구로구 전체 도서관의 책을 빌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순희/서비스 이용자 : 부자된 마음이 들죠. 그래서 정보가 점점 더 늘어나고 또 많을 것을 볼 수 잇으니까 되게 편리해요.]

구로구청이 실시중인 '지혜의 등대' 서비스가 비결인데요, 구청 관내 도서관과 동 문고의 장서 16만 권을 제약 없이 빌려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방법도 간단한데요, 구로구에 사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신청 하죠.

그러면 2, 3일 안에 책이 동 문고에 도착했다는 안내가 문자메시지로 옵니다.

주민은 그곳에 가서 대출받는 거죠.

상호대차 서비스로 멀리있는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직 쌀쌀한 기운이 가시지 않았지만, 농민들은 벌써 바빠졌죠.

전남 순천의  모내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흥겨운 농악 소리가 울려 퍼지는 전남 순천 들녁.

농악에 맞춰 농민들이 바쁘게 손을 놀립니다.

하늘 아래 제일이라는 순천 쌀.

맛난 쌀을 얻기 위한 올해 첫 모내기인데요.

[이상철/주민 :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모내기철이면 이렇게 다같이 농악을 합니다.]

땀흘린 뒤 새참상에 둘러앉은 농민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얼굴엔 '생기'가 가득하네요.

이제 막 뿌리를 박은 모를 자식 보듯 바라보는 농심.

[김용준/주민 : 모내기를 하니까 엄청 좋아요. 올해도 심은만큼 열심히 해야죠. ]

친환경 농법으로 쌀값을 높여 받고  벼를 일찍 수확한 뒤에는 미나리나 배추를 길러 수입을 늘리고. 그렇게, 희망을 일구는 농민들 얼굴에 봄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독도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를 비롯해 전국이 10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