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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원한 오빠' 이문세, 색다른 콘서트

입력 : 2007.04.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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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독창회'라는 타이틀의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온 이문세 씨.

올해부터는 홀로 부르는 '독창회'가 아닌 함께 부르는 '동창회'를 열었습니다.

[이문세/가수 : (Q. 콘서트 콘셉트?) 이번에는 '동창회'라고 해서 '한 울타리 안에 있자'는 밀착감도 있고, 또 노래를 함께 공유하자는 것도 있고 또 작은 극장에서 함께 소박하게 관객들의 숨소리도 제가 듣고 싶고.]

요즘엔 인기 연예인의 가족들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에 비해 스타 이문세 씨의 가족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죠?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문세/가수 : (Q. 가족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아, 저 사람이 '이문세 부인이야' 몸조심 해야지 말조심 해야지 행동 조심 해야지 이런게 스트레스 일 거 같아요. 그래서 결혼하기 전부터 언론에 공개하는거 좋아? 싫어? 이랬더니 자기는 '그냥 이문세의 아내지 연예인이 아니니까 감춰줬으면 좋겠다.' 저도 뭐 오락프로에 가서 퀴즈도 하고 뭐 선물도 따오고 싶고 그러죠 뭐.]

이문세 씨는 지난해 9월 미국 할리우드의 중심에 있는 코닥극장 무대에서 동양인 최초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는데요.

[이문세/가수 : (Q. 미국 콘서트 에피소드?) 미국에 있는 크루들, 그분들이 저사람 동양에서 온 사람이 뭔데 이 공간을 빌렸지? 그런 분들에게 조금 인정받았다는 것. 콧대 좀 꺽어 줬다는 거 이런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했다는 저한테는 잊지 못하는 참 좋은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어요.]

이제는 가요계의 중견 선배가 된 이문세 씨.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가요계에도 희망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문세/가수 : (Q. 우리 가요계를 어떻게 보는지?) 노력하지 않고 남의 것 카피하고 그리고 진짜 라이브로 승부하지 않고 입만 뻥긋하고 이랬던 것들이 사실은 다 온 거예요. 저희 덫에 걸린 거죠. 정말 정갈하게 좋은 음악들을 만들어내면 그 어떤 시대보다 풍요로운 음악시장이 올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기력이 다할 때까지 팬들 곁에 '영원한 오빠'로 또 '영원한 현역'으로 남고 싶다는 이문세  씨.

앞으로도 한결같은 모습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