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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명품 바이올린 25억에 낙찰

편상욱

입력 : 2007.04.04 08:04|수정 : 2007.04.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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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 등장한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

지난 1792년에 만들어져서 올해로 215년 된 바이올린이 무려 270만 달러, 우리돈 2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악기 경매사상 두 번째로 비싼 값인데요.

18세기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만든 바이올린들은 아름다운 소리는 물론이고 견고함으로도 단연 세계최고를 지켜왔습니다.

낙찰받은 대행사측은 곧 재능있는 연주자에게 바이올린을 빌려줄 예정입니다.

[릭 하이늘/바이올린 구매대행사 : 많은 연주자 가운데 누가 이 바이올린을 연주할 자격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지난 해 크리스티경매에서 사상최고가인 350만 달러에 팔린 바이올린도 역시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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