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판다.
하지만 대나무잎 먹는데 열중할 뿐 번식에는 관심이 없어서 아직도 세계적인 희귀동물로 남아있죠.
급기야 태국 동물원 직원들이 판다들의 교미장면을 담은 비디오까지 보여주며 팬더를 자극해 봤는데.
사람들의 바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판다는 다시 식사에만 열중했습니다.
결국 판다부부의 아기를 얻기 위해서 동물원 직원들은 강제로 인공수정을 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폰 둠누이/태국 동물원장 : 암수 판다가 서로 노는 것은 좋아하는데, 배우자라기보다는 서로 친구사이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