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초고속열차 TGV가 굉음을 내면서 철길을 내달립니다.
마치 비행기가 이륙하듯 달리는 열차의 최고 속력은 시속 574.8km.
[고속열차 기관사 : 반복합니다. 시속 574.8km입니다.]
시험용으로 개발된 이 열차는 객차 3대에 관계자들과 취재진을 태우고 파리를 출발해 샹파뉴 지역에서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열차부문의 세계 최고 속도는 2003년 일본의 자기부상열차가 세운 시속 581㎞의 기록입니다.
고속열차산업에서 독일·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는 미국과 아르헨티나등의 새 계약을 따내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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