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올 여름 라니냐 현상이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기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 기상이변을 몰고온 엘니뇨 현상이 끝나면서 현재 적도 동태평양의 수온이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수온이 떨어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 라니냐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도 지난달 30일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2~3개월 이내에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와는 정반대로 적도 동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멕시만에서 강한 허리케인이 많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을 초래합니다.
한반도의 경우도 여름철 기후는 라니냐와 뚜렷한 관계가 없지만 라니냐가 끝나는 시점인 겨울철에는 평년보다 추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